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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영화 포스터
출처 : 구글 검색 나무위키 이미지

 

  • 제목 : 라따뚜이 Ratatouille, Ratatooee
  •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영화 / 미국 영화 / 전체 관람 가능 영화
  • 감독 : 브래드 버드
  • 제작 :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배급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 개봉일 : 2007년 7월 개봉
  • 목소리 출연 : 패튼 오스왈트, 루 로마노, 이안 홈

 

요리를 좋아하는 쥐, 레미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래미는 쥐로 태어났지만 음식물쓰레기를 먹는 것보다 요리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어느 쥐보다 후각이 뛰어난 절대미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미의 꿈은 최고의 요리사다. 이러한 레미를 아빠는 걱정하면서 못마땅해한다. 아빠는 쥐로 태어났으니 쥐처럼 살아야 하고 인간은 위험하다는 말을 하면서 레미에게 단단히 주의를 시킨다. 그러나 레미는 뛰어난 후각으로 쥐약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미리 알아내 도움을 주면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작은 사고로 가족과 함께 헤어지게 되는데...

요리에 실수투성이인 사람, 링귀니

프랑스 최고의 레스토랑인 구스트 레스토랑에 취직한 링귀니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들어왔을 뿐, 요리도 청소도 실수가 많은 초보 요리사다. 그러던 어느 날, 링귀니는 청소를 하다가 수프를 엎어버리고 만다. 스프에 물을 채우고 아무 재료나 넣어버린 링귀니의 스프는 맛이 있을리 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레미는 링귀니 몰래 주방에 있는 재료들로 스프를 수정해 준다.

초보 요리사와 천재 요리사의 만남

작은 사고로 프랑스에서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들어오게 된 레미는 요리사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그런 천재 요리사 레미의 눈에 링귀니는 그저 초보 요리사일 뿐이다. 실수하는 링귀니 수프를 수정해주다 결국 링귀니에게 들키게 되지만 수프의 맛이 너무나 기가 막히게 맛있어서 서로 협업을 하게 된다. 총주방장의 수프에 손을 댄 링귀니의 수프 맛이 너무 맛있어서 링귀니는 쫓겨나지 않게 되고, 레미를 발견한 주방 사람들이 레미를 죽이려고 하지만 링귀니가 구해주면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링귀니와 레미의 위기

레미의 도움으로 유명해진 링귀니의 요리는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다. 레미의 천재적인 요리 실력이나 노력은 단지 레미가 '쥐'라는 이유로 알려지지 않아, 레미는 링귀니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좌절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한 음식 비평가 안톤이고가 더욱 유명해진 구스토의 레스토랑에 오게 된다. 음식 비평으로 무시무시한 안톤이 고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링귀니에게 레미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음식 비평가 안톤이고와 라따뚜이

레미의 실력을 알고 있는 구스토 레스토랑의 전 주방장이 레미를 잡아두지만 레미의 가족들이 구해줘서 무사히 주방으로 돌아가 최고의 라따뚜이 요리를 선사하게 된다. 영화 스토리 전개를 극적으로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어릴 적 먹었던 엄마의 음식 맛이라며 최고의 감사 표현을 하는 안톤이고, 처음으로 사람에게 인정받은 레미, 누구나 실력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장면 같아 뭉클했다. 그리고 링귀니의 요리는 레미가 도와준 요리라고 솔직히 말하는 장면과 함께 행복하게 끝이 난다.

나의 딸, 레미와 같은 요리사를 꿈꾼다


딸이 어렸을 때 봤던 영화이지만 딸이 성장하면서 열 번은 넘게 봤던 영화이다. 라따뚜이라는 메뉴를 처음 알게 된 영화이고 그 요리를 딸이 만들어 주게 만든 영화여서 나에게는 또 다른 감동이 있는 영화다. 주방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 '쥐'가 천재 요리사라는 독특한 주인공을 내세웠지만, 그 쥐=레미는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도전과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꿈을 갖고 노력하는 자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여서 딸도, 나도 좋아한다. 요리사의 꿈을 갖게 해 줬고 그 요리사의 꿈을 펼치게 해 준 영화였다. 지금도 여전히 요리사를 꿈꾸며 노력하는 딸이 자랑스럽고 나도 여전히 딸의 성장에 늘 응원하고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영화다. 그리고 현재 꿈을 꾸며 열심히 살다가 잠깐의 쉬어가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영화다.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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