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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고 계신데요. 오늘은 청와대 관람 후 가볼 만한 주변 관광지 5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청와대 방문 이후 즐길 수 있는 역사 여행 시작하기

청와대 개방 관람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둘러봤다면 이제 본격적인 서울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고궁부터 북촌 한옥마을까지 걸어서 닿는 역사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1. 경복궁

조선시대 정궁이자 청와대와 담장을 이웃하고 있는 경복궁은 청와대 인근 여행의 핵심이다. 근정전, 경회루 등 대표적인 전각은 물론 향원정과 집옥재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전각까지 꼼꼼히 둘러볼 만하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흥례문 광장에서 출발해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박물관 벨트도 놓치지 말 것.

 

출처 국가유산청

2. 창덕궁·창경궁

서울의 5대 궁궐 중 가장 아름다운 궁궐로 꼽히는 창덕궁 역시 청와대와 인접해 있다. 정문인 돈화문을 지나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 인정문을 차례로 지나면 정전인 인정전을 만나게 된다. 조선의 궁궐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은 후원 영역과 함께 봄가을에 한정 개방하니 시기를 맞춰 방문해 보길 권한다. 바로 옆 창경궁에서는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가 담긴 통명전 일대를 눈여겨볼 것.

출처 국가유산청

 

출처 국가유산청

 

3. 덕수궁 돌담길

시청역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근대 역사의 현장으로 더 의미가 깊은 곳이다. 대한문 맞은편 정동제일교회를 시작으로 구 러시아 공사관, 중명전을 차례로 만나보고 배재학당역사박물관까지 둘러보면 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굴곡진 한국의 근현대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4.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에서 이름 붙은 북촌은 조선시대 양반층이 거주하던 고급 주거 지역이었다. 가회동, 송현동, 안국동, 삼청동을 아우르는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전통적인 한옥 건축 양식은 물론, 윤보선가, 백인제가 등 역사적인 인물들의 가옥을 만나볼 수 있다. 언덕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한옥의 아름다움과 골목길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출처 서울 한옥 포털

 

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통적인 문화유산 일색인 청와대 인근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추천한다. 과거 기무사 건물이었던 이곳은 전시 공간뿐 아니라 야외 조각 공원, 영화관,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mmca.go.kr) 에서 확인하시길.

 

 

지금까지 청와대 개방 관람 후 가볼 만한 주변 관광지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청와대와 함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관람 후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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