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슬픈 소식이 들렸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 지고 말았죠.
어릴 적 어른들한테 많이 들었던 강수연 배우는 "이목구비가 한국형 미인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아직 젊고 아직 할일이 많으신데 세상을 떠나고 말았네요.
밝혀진 원인은 뇌 출 혈 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50대 중후반쯤 되신 몇몇분이 뇌출혈로 병원신세를 지거나 세상을 떠나는 분들이 있는 걸보면 좀더 조심해
야겠다는 생각에 뇌출혈에 대해서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뇌출혈이란?
뇌 내부출혈을 말하며, 출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중풍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뇌혈관 벽의 약한 부분이 터져 출혈이 생겨 발생하는 뇌혈관 장애를 의미합니다.
뇌출혈의 원인
뇌출혈의 대부분(2/3 이상)이 고혈압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흥분이나 과로 등으로 혈압이 상승하면 약해진 혈관이 견디지 못하고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로 뇌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백혈병과 같은 혈액질환과 종양이 발생한 경우도 뇌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대표적인 증상이 두통과 현기증, 구토, 그리고 마비 입니다.
뇌출혈 발생 후 의식이 없어지는 상태가 되면 24시간 이내 사망하기도 하지만 의식이 있다면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니 신속하게 병원에 가야합니다.
뇌출혈이 발생하기 전에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런 전조증상이 전혀 없이 머리가 터질듯한 극심한 두통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두통에 대해 평상시에 가벼이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잠깐, 두통에 대한 제 경험을 말하고 갈게요.
모든 사람들이 흔히 겪지만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게 두통이죠.
저 또한 십대때부터 줄곧 두통에 시달렸고 MRI며 CT, MRA...검사도 해보았지만 원인을 찾을수 없다는 말만 듣고는 두통약에 의지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일상생활의 전반을 뒤흔드는 두통을 25년간 어쩔수 없는 거라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100%는 아니지만 절반정도의 원인은 알게 됐습니다.
그건 바로...불면이었어요.
평상시에 불면증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늦게 퇴근하는 일이 많아 새벽 1~2시나 되야 잠이 들어도 아침 7시에 일어나는 저였기에 잠이 부족하다 생각하지 않았죠.
건강검진 결과에 부정맥도 있다고 들어서 상담하는 도중에 알게 된 거죠....잠에 대한 사실요.
- 7시간 이상 잠을 자는가
- 12시 이전에 잠에 드는가
- 규칙적으로 자는가 / 주말에 몰아서 자는가
- 잠들기 전 1시간 이내 운동을 하는가 / 야식을 하는가 / TV를 보는가 / 공포장르 영화를 보는가
-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을 하는가
- 비타민을 챙겨 먹는가
- 물을 잘 마시는가
두통 예방법
나의 예방법은 이랬다.
- 일주일에 1번은 족욕을 하고 12시 이전에 무조건 잤다. / 11시까지만 TV, 스마트폰 보기
- 주말에 늦잠 자지 않고 무조건 나가서 걸었다. / 처음엔 30분, 일주일 후엔 1시간, 한달 후엔 등산
- 비타민을 챙겨먹으면서 물을 자주 마셨다.
식상하겠지만 규칙적인(변화가 없는) 일상생활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 추운날 갑자기 밖에 나가 두통을 느끼며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온도의 급격한 변화도 피해야한다.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가벼이 여기면 절대 안됩니다.
위 방법이 정답이 아닌 이유는 모든 사람은 각자의 컨디션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상 루틴을 만들어 지키며 산다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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