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확 달라졌죠. 멀리 강원도까지 가기엔 부담스럽고, 수도권에서 1~2시간 안에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충남이 답이에요. 노란 은행나무 터널, 천년 고찰을 감싼 단풍 숲,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까지. 분위기가 전혀 다른 충남 가을여행 추천 3곳을 골라 공식 홈페이지 정보 위주로 정리했어요.
충남 가을여행 추천 3곳 한눈에 보기
| 여행지 | 지역 | 가을 포인트 | 이런 분께 |
| 곡교천 은행나무길 | 아산시 염치읍 | 2.1km 노란 은행나무 터널 | 가볍게 걷기·인생샷 |
| 계룡산 갑사(계룡산국립공원) | 공주시 계룡면 | 오리숲 단풍길과 천년 고찰 | 단풍 산책·조용한 산사 |
| 예당호 출렁다리 | 예산군 예당호 | 402m 출렁다리·음악분수 야경 | 가족 나들이·야경 |
1.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걷기만 해도 황금 터널

충남 가을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곡교천 은행나무길이에요.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2.1km 길인데, 가을이면 은행잎이 머리 위를 덮어서 정말 황금 터널을 걷는 기분이 들어요.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
| 구간 | 충무교 ~ 현충사 입구, 약 2.1km |
| 은행나무 | 약 350그루 (곡교천변 가로수 약 180그루) |
| 이용 | 상시 개방, 별도 입장료 없음 |
| 반려동물 | 동반 가능 (목줄·배변봉투 필수, 대형견 입마개) |
이곳이 특별한 이유
- 50년 넘은 아름드리 은행나무: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고, 1973년에 10여 년생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길이 됐다고 해요.
- 검증된 가로수길: '아름다운 거리숲' 우수가로로 뽑혔고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에도 선정됐어요.
- 차 없는 거리: 아산시가 은행나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랑, 부모님이랑 천천히 걷기 좋아요. 옆으로 나무데크 길도 있어요.
- 자전거 코스: 왕복 16km 자전거도로가 있어 코스모스·국화와 함께 은행나무 풍경을 달리며 즐길 수 있어요.
여행 팁
은행나무길 끝에 현충사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반나절 코스로 딱이에요. 주말 낮에는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사진이 목적이라면 오전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2. 공주 계룡산 갑사: '춘마곡 추갑사'의 가을

예로부터 '봄은 마곡사, 가을은 갑사(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갑사는 가을 단풍으로 이름난 곳이에요. 계룡산국립공원 서북쪽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주차장에서 절까지 이어지는 오리숲 길이 하이라이트예요.
|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갑사) |
| 계룡산국립공원 | 1968년 국립공원 지정, 주봉 천황봉 845.1m |
| 가을 명소 | 갑사와 용문폭포 주변 단풍 |
| 공식 탐방코스 | 갑사1코스·갑사2코스 (국립공원공단 안내) |
| 문의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042-825-3002 |
이곳이 특별한 이유
- 오리숲 단풍길: 갑사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약 2km 남짓한 숲길로, 느티나무·굴참나무·단풍나무 고목이 터널을 이뤄요. 등산을 하지 않아도 가을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 산사와 계곡이 함께: 절 옆으로 흐르는 갑사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 한적해서, 붐비는 단풍 명소가 싫은 분께 잘 맞아요.
- 국립공원 등산 코스: 체력이 된다면 갑사에서 연천봉·관음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공식 탐방코스로 계룡산 능선 단풍까지 볼 수 있어요.
여행 팁
계룡산 단풍은 보통 10월 하순에서 11월 초 사이에 가장 화려해지는 편이지만 해마다 기온에 따라 달라요. 출발 전에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탐방로 통제 여부와 입산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동학사는 산 반대편이라 같은 주차장에서 두 곳을 함께 보기 어렵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3.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호수 위 산책과 음악분수 야경

낮에는 호수 산책, 밤에는 조명과 분수 쇼까지 즐기고 싶다면 예당호 출렁다리가 좋아요. 길이 402m의 출렁다리와 주탑(64m)보다 높이 솟는 음악분수가 대표 볼거리이고, 공식 홈페이지 기준 누적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넘었어요(2026년 10월 27일 기준 10,255,774명).
| 규모 | 출렁다리 길이 402m, 주탑 높이 64m |
| 이용시간 | 하절기(3~11월) 09:00~22:00 / 동절기(12~2월) 09:00~20:00 |
| 휴무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시설점검) |
| 요금 | 무료 |
| 음악분수(3~11월) | 화~금 11:00·14:00·17:00·20:30 / 토·일·공휴일 11:00·14:00·17:00·19:00·20:30 (월요일 휴무) |
| 레이저영상쇼(3~11월) | 화~일·공휴일 20:00 |
| 문의 | 041-339-8287 |
이곳이 특별한 이유
- 야경 맛집: 해가 지면 다리에 형형색색 조명이 들어오고, 음악분수와 레이저영상쇼가 이어져서 저녁 시간대에 가는 걸 추천해요.
- 느린호수길: 출렁다리와 이어진 호숫가 산책길을 따라 가을 호수 풍경을 천천히 즐길 수 있어요.
- 부담 없는 가족 코스: 입장료가 없고 걷는 거리가 길지 않아 아이,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아요.
꼭 확인할 것: 사과축제 기간 통제
예당호출렁다리 공식 홈페이지 공지(10월 28일 등록)에 따르면 2026년 10월 30일(금) 14시 30분부터 31일(토) 9시까지 사과축제 운영과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와 부잔교 출입이 통제돼요. 이때 음악분수는 오전 11시·14시만 운영하고 17시·20시 30분 음악분수와 20시 레이저영상쇼는 중단된다고 하니 일정을 잡을 때 참고하세요. 강풍이나 비가 오면 분수와 다리 이용이 멈출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충남 단풍·은행나무는 언제가 가장 예쁜가요?
A. 보통 10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인 편이에요. 다만 해마다 기온에 따라 달라지니 출발 전에 각 지자체와 국립공원 공지를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Q. 하루에 세 곳 다 갈 수 있나요?
A. 세 곳 모두 충남 북부·중부권이라 차로 이동할 수는 있지만, 하루에 다 넣으면 빠듯해요. 오전 곡교천 은행나무길 → 저녁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처럼 두 곳씩 묶는 걸 추천해요.
Q. 입장료가 있나요?
A.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예당호 출렁다리는 무료예요. 계룡산 갑사는 주차장 요금이 있으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마무리
노란 은행잎 터널을 걷고 싶다면 아산 곡교천, 고즈넉한 산사 단풍이 그립다면 공주 갑사, 가족과 야경까지 즐기고 싶다면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를 골라보세요. 단풍은 금방 지나가니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 안에 한 곳이라도 꼭 다녀오시길 바라요.
참고 출처: 아산시 문화관광(곡교천 은행나무길), 국립공원공단·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계룡산국립공원), 예당호출렁다리 공식 홈페이지(시설이용안내·공지사항) / 확인일: 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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